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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YBA YA 201 인티

프랑스의 오디오 전문 제작업체인 YBA의 YA 201 신형인티앰프입니다

신품이며
가격은 송료포함 195만원이며(온라인 카드결재가능)
유선으로 가격절충해 드리며 (YC 201 시디피 180만원)

타기기와 절충교환판매가능하며
광주광역시 직거래 및 택배 가능합니다
010 4626 5267



Power Output: 100 watts per channel @ 8 ohms
Signal to noise ratio: 100 dB
Frequency Response: 0.5 Hz to 30 kHz (3db)
Audio Inputs: 6 standard
Tape Monitor Outputs
Stereo Subwoofer Outputs
Consumption: 23 watts in standby mode
Remote Control Included
Voltage 350 VA
Warranty: 2 years limited
Dimensions W/D/H: 15.35?X 15.35?X 5.12?/font>
Weight: 30 lbs



저렴한 입문용 기종에서부터 상당한 수준의 하이엔드 기종들까지 갖추고 있는 YBA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엔트리 라인업을 통합하는 가격대의 신제품군의 DESIGN시리즈이다.
외관을 먼저 살펴보면 디자인이 멋지다. 전통적인 앰프의 디자인을 벗어던지고 최근 IT기기들에서 취하고 있는 최신 멀티미디어 제품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전체를 무광 검정섹으로 덮고 있는 새시도 견고하고 전면이나 측면에서 봤을때 나사로 조인 흔적이 보이지 않게끔 설계하여 상당히 고급스럽고도 깔끔하다. 그리고 전면의 하단에는 흰색 알루미늄 새시로 장식을 취해 투톤 색상이 대비가 돋보이며 깔끔하면서도 크게 배치한 디스플레이의 인터페이스 버튼들의 조작등도 나름 세련된 느낌이다. 전용 시디플레이어와 함께 좌우 나란히 놓고 사용한다면 의외로 가격 이상의 멋을 내주는 상큼한 세트가 완성된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외모로 느껴지는 세련되고 멋스런 외모만큼 사운드가 나와줄 것인가?
YA-201은 근본적으로 중고음의 개성적인 색채감과 함께 이색적인 음조의 향을 풍기는 앰프이다. 저음이 강하거나 묵직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그양이 풍부한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앰프의 매력은 역시 낭만의 나라 프랑스 제품답게 중고역에 있다. 중고역의 표현력에 미묘한 여운과 색채감이 베어나는데 그 음색 하나만큼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음장을 전개하는 스타일 또한 소리 하나하나를 딱 부러지게 정위치에 정립시키고 명쾌하게 터트려주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무대의 느낌을 스피커 주변에 무게감있게 자리매김해 주는 느낌은 없지만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공연장에서 연주소리가 물결을 타고 전해져 오는듯한 아늑함 같은것이 있다. 물론 답답하거나 너무 멀리서 들린다는 듯은 아니다. 다소 아늑하게 느껴지는것이 사뭇 낭만적이고 드라마틱한 느낌까지 갖게 만드는데 차분히 음악에 빠져들며 감상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으로 들릴 수있는 요소이다
YBA YA 201의 음은 다이렉트하다기보다는 물이 가득 담긴 투명한 수조에 물감을 떨어트리면 정말 맑고 화사하게 물 표면에 번졌다가 다시금 그 물속으로 사라져 융화되는 느낌이라 말하고 싶다.
중고음에 적당히 청량감이 베어 있으면서도 자극적이거나 거칠지 않다, 물론 딱딱하지도 않고 촉촉하다. 해상력도 수준급이면서도 뭔가 표현하려는 음조의 나긋한 전개 자체가 매우 순수하고 섬세하게 느껴진다.
장르별로는 소편성 클래식 내지는 마찬가지로 악수가 적고 잔잔한 느낌의 재즈 여성보컬에 아주 잘 맞는다. 특히 여성보컬을 재생했을때 굵직하고 담백하고 매끄러운 느낌은 덜하지만 중고음의 촉촉하면서도 상큼하게 도드라지는 느낌만큼은 대단히 아름답고 예쁘다. 중역의 두께감이나 윤기감을 두드러지게 내세우지는 않는데 아마도 제작자는 YBA 고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위해 음역대의 밸런스를 고유의 컬러로 연출한 것으로 생각된다. 정말 감미롭고 촉촉하며 투명하고 맑은 사운드가 참으로 이색적이다.
다만 근본적으로 구동력을 최우선 순위로 내세워 힘을 자랑하는 앰프는 아니다. 동급대비 질감 재생력에 있어서는 충분히 돋보인다고 할 수 있지만 테스트중에 음압이 낮아 구동력을 요구하는 스피커를 연결했을때는 일부 아쉬운면이 드러났다.
이런 특성때문에 오디오적 쾌감에 희열을 느껴 몸을 주체할수 없어 들썩이기보다는 차분하게 전시장에서 무언가를 관람하는 그런 느낌으로 음악을 감상하게 해주는 앰프에 가깝다. 일장일단이 확실한 음색을 지닌 이 앰픈 ㄴ모든면이 완벽한 올라운더는 아니지만 고유한 중독성과 더 멋진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YBA YA 201은 디자인으로 결정적인 한방을 날린다. 아무리 오디오 기기라지만 디자인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가타부타 이런저런 요소들을 모두 따지자면 고리타분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야겠지만 그것은 지엽적인 장단점 가리기일 뿐이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적절한 스피커를 물려 음악 자체를 즐기는데에는 상당히 매력적이며 은은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는 데에 큰 점수를 주고싶다.
프랑스 현지 가격은 참 좋은 가격이던데 국내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에 맞추어져 기존 YBA의 제품들보다 훨씬 더 큰 인기를 얻을것이 분명해 보인다. 주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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