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 CA2 프리

ATC의 신형 프리파워앰프입니다


신품이며
가격은 프리 270만원, 파워 450만원이며
타기기와 절충교환판매 가능하며
광주광역시 직거래 및 택배 가능합니다
010 4626 5267


- CA2 프리
Main Output Level Amplitude 7.5V into 600 ohms
THD >110db
Crosstalk 98db @ 10kHz
Frequency Response DC - >200kHz
Output Impedance 10 ohms
Tape Output Direct
Input Impedance 20k ohms
Input Sensitivity 150mV for IV out at full gain
Connections All inputs RCA style (phono) connectors, Main Outputs XLR unbalanced, Tape output RCA style (phono), Headphone 'Jack'
Dimensions (HxWxD) 320 x 80 x 280mm
Weight 6.8kg




- P1 파워
실효 출력 : 150W(8Ω), 200W(4Ω)·주파수 응답 : 2Hz-400kHz(-3dB)·디스토션 : 0.002% 이하 ·입력 감도 : 2V·입력 임피던스 : 10㏀·S/N비 : 100dB 이상(와이드 밴드)·크로스토크 : 100dB 이상 ·댐핑 팩터 : 400 이상·크기(WHD) : 45×14×33cm ·무게 : 20.5kg





영국을 대표하는 모니터 스피커 브랜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ATC에서 새로운 프리앰프와 파워 앰프가 출시되었다.

이미 지난해 해외에서 먼저 보급되어 알려진 제품이지만, 국내에는 이번 리뷰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데, 동사의 새로운 보급형 프리앰프와 파워 앰프의 출시는 ATC 스피커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겐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사의 앰프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이들은 1996년에 SCA2 프리앰프와 SPA2-150 파워 앰프를 통해 처음으로 앰프를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단지 국내에는 많은 보급과 소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사용자들에게 알려진 정도였다. 당시의 제품은 앰프 단품의 가치보다는그들 스피커 전용 앰프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도 많이 보급되지 못한 이유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근본적으로는 이들 스피커와 베스트 매칭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 제품을 접해보면 과거 제품과 달리 철저히 단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앰프임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CA2 프리앰프의 경우는 동사의 액티브 스피커를 위한 전용 프리앰프로 소개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먼저 CA2 프리앰프를 살펴보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고전적인 스피커 디자인과 기존 프리앰프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탈피한 스타일로 남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공존하고 있는데, 언뜻 보기에 ATC 제품인지를 의심할 정도로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면 스타일은 조작성을 강조한 실용적인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리모컨에 최적화된심플하고 새로운 스타일이다. 전면은 곡선의 알루미늄 합금 패널로 이루어져 있고, 버튼들과 노브는 돔 형태로 가공되었다. 후면 단자들은 기존 제품인 SCA2와 동일하게 구성되었는데, 프리 아웃은 밸런스와 언밸런스 2가지 모두를 지원한다. 별도의 서브 출력 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동사의 액티브 서브우퍼와의 연결이 용이하고, 후면에는 별도의 헤드폰 단자가 마련되어 있는 등 마치 스튜디오 모니터용 프리앰프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다기능이 접목되어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음질 최우선의 설계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풀 디스크리트 회로가 채용되어있다.

이외에서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는 포노단에 대한 배려가 깊은데, RIAA 포노 EQ는 MM·MC 모두를 지원하며, 디스크리트 방식으로 구성된 포노단에는 별도의 점퍼 세팅을 통해 다양한 입력 감도와 임피던스 매칭이 가능하다. 라인 출력 레벨은 7.5V로 일반적인 프리앰프에 비해 높게 세팅되어 있으며, 넓은 대역폭과 낮은 왜율, 뛰어난 S/N비가 장점이다. 사운드 특징은 디테일과 정확한 밸런스가 돋보인다. 다음으로 P1 파워 앰프를 간단히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프리앰프와의 매칭을 고려한 통일화된 스타일이 돋보인다.그리고 P1 파워 앰프는 철저히 성능을 중시한 제품으로 완성되어 있는데, 내부를 살펴보면 듀얼 모노럴 파워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어 토로이달 트랜스에서 최종 출력단까지 모두 채널별로 독립되어 있으며, 좌우 측면에는 대형 히트싱크가 설치되어 발열에 대한 걱정도 없다. 출력은 AB클래스 증폭방식으로 채널당 8Ω기준으로 150W, 4Ω기준으로는 200W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재생 주파수 범위가 2Hz-400kHz의 광대역으로 이 가격대의 타 파워 앰프와 비교해서도 스펙은 기대 이상이다. 이외에도 후면 단자는 밸런스와 언밸런스 모두를 지원하도록 설치되어있으며, 앰프 링크 출력 단자도 마련되어 있어 바이앰핑과 함께 트라이앰핑도 가능하다. 비록 P1 파워 앰프는 고출력은 아니지만, 완벽한 스피커의 드라이빙 능력에 중점을 둔 설계인 만큼 실제 사운드를 들어보면 에너지의 부족함은 없으며, 동사가 언급했듯이 ATC 스피커 중에서 소형 SCM 시리즈와의 매칭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첫 곡은 보컬 곡으로 리빙스턴 테일러가 부른 ‘Isn't she Lovely’를 들어보았는데, 도입부 휘파람 소리가 사실적으로 접근되고, 이어서 재생되는 어쿠스틱 기타의 울림이 리얼하여 손에 닿을 듯 바로 앞에 위치했다. 리빙스턴 테일러의 목소리는 과장 없고 깊이가 있으며, 불필요한 잔향들은 전혀 없어 그의 목소리에 몰입이 가능했다.두 번째로 오존 퍼커션 그룹이 연주한 ‘Jazz Variants’에서는 마림바와 드럼의 강렬함과 함께 완급조절이 강조되어 퍼커션의 리듬감에 쉽게 빠져들게 했다. 종주부에 타악기들이 일제히울릴 때의 느낌은 사운드가 혼돈 없이 분해력을 유지하면서 절제되었는데, 중·고역은 소박하다는 단어가 어울렸다.

마지막으로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중 왈츠 2를 들어보았는데, 우선 목관악기의 디테일이 좋다. 대편성에서는 반응이 빠르지는 않지만, 음의 분해력은 흔들림 없이 잘 표현해 주는 성향으로 악기들의 사운드는 정확하고, 불필요한 착색이 없는 사운드가 전달되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운드를 유지해 주었으며, 스피커의 사운드 성향도 제대로 표현해 주었다. 참고로 이번 시청은 동사의 SCM19와 매칭했는데, 앰프와의 매칭이 반영된 댐핑과 단단한 저음이 강조되었으며, 대역 밸런스 역시 모니터 성향을 반영한 듯 정확했다.그리고 P1와 CA2 의 조합은 충분한 드라이빙 능력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에 베스트 매칭으로 손색이 없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적절한 스케일과 절제되고 순화된 사운드가 기본이 되고, 여기에 저역의 질감과 화려하지 않지만, 부드럽고 단정한 고역이 함께 어울린 어쩌면 꾸밈없는 소박한 사운드로 접근이 되어 있으며, 곡에 따라서는 모니터적인 성향이 극대화되어 정확한 사운드의 표현은 음원의 퀄러티와 레코딩 성향을 꾸밈없이 사실적으로 전달해 준다.


정리를 해보면 새로운 P1 파워 앰프와 CA2 프리앰프는 동사의 소개와 같이 이들의 소형 SCM 스피커 시리즈에 걸맞은 최적의 앰프로 손색이 없고, 특히 동사의 스피커와의 매칭에서는 중독성이 강한 사운드가 재생되는데, 물론 타 스피커 브랜드와의 매칭에서도 성능은 충분히 발휘된다. 무엇보다 두 제품을 세트로 세팅한다면 성능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에 좀처럼 프리앰프와 파워 앰프를 분리해 놓고는 상상이 되지 않는 조화가 잘 이루어진 사운드라고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두 제품은 전형적인 ATC 사운드와 브리티시사운드의 정석을 들려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P1 파워 앰프와 새로운 CA2 프리앰프의 만남이 탄생시키는 사운드의 재생 능력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말해주고 싶다

실효 출력 : 150W(8Ω), 200W(4Ω)·주파수 응답 : 2Hz-400kHz(-3dB)·디스토션 : 0.002% 이하 ·입력 감도 : 2V·입력 임피던스 : 10㏀·S/N비 : 100dB 이상(와이드 밴드)·크로스토크 : 100dB 이상 ·댐핑 팩터 : 400 이상·크기(WHD) : 45×14×33cm ·무게 : 20.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