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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피

오디오아날로그 Rossini rev2.0 진공관 시디피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제조업체인 오디오아날로그사의 6922삼극관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진공관 시디피입니다, Rossini의 업버전 모델입니다


신품이며 색상은 실버입니다
가격은 송료포함 225만원 (온라인 카드결재가능)
유선으로 가격 절충하여 드립니다



타기기와 절충교환판매 가능하며
광주광역시 직거래 및 택배 가능합니다
010 4626 5267



응답 주파수 대역: 20Hz ~ 20kHz (+0/-1dB)
출력 레벨 : 2Vrms
사용관 : 6922 삼극관
디스플레이 : PLED dot-matrix
리모콘 : 지원
크기(WxHxD) : 445 x 85 x 385mm
무게 : 10.9kg


디지털과 진공관을 결합시킨 아날로그의 작품

장점 : 이태리디자인,단정하고 정돈된 매끄러운 사운드
단점 : SACD도 가능했다면 LP사운드였을것이다
총평 : 해당 가격대의 플레이어가 갖추어야할 모든것이 담겨저 있다.전통의 힘이 느껴지는 놀라운 플레이어


여타 이탈리아 작곡자들의 약점은 관현악법이었다. 하지만 로시니는 달랐다.
그는 관현악법에도 정통한 작곡가였다. 또한 만년에는 요리연구에 몰두하여 많은 저서를 남기기도 했지만 이런사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않다. 오디오아날로그 작품중에는 마에스트로와 푸치니외에 로시니라는 훌륭한 시디플레이어가 있다는 사실을 잘모르고 있는것처럼말이다.

오디오아날로그 제품들은 하이파이시리즈가 존재한다. 중급라인인 컴포지토리에서만 두가지 시디 플레이어가 선보이고 있어 애호가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혀 놓았다. 아마도 자랑하고 싶은 이탈리아의 작곡자도 많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로시니는 두 시디플레이어중 상위 모델이다. 이미 국내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은 파가니니와의 연관성을 살펴보자.

디지털 그리고 진공관

트랜스포트는 티악의것으로 보이는 메커니즘을 정착했으며 그 내구성 및 신뢰성에 대해 무척이나 자부심이 강하다. 트레이 오픈 속도가 이중으로 제어되는 것은 영락없는 파니니의 그것이다. DAC의
192KHZ/24BIT가 아닌것이 다르지만 숫자놀음과 바꿀만한 경쟁려글 지니고있다.

바로 아날로그 출력부의 6922삼극관을 채용한것이다. 모든 전원기기의 심장인 전원부는 대용량 트로이덜 트랜스포머를 사용했으며 분리된 4개의 정전압회로를 통해 각각의 회로 및 트랜스포트등으로 전원을 분리 공급하여 대전류소모시에도 흔들림없는 안정적인 전원공급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자는 아날로그는 언밴런스. 디지털은 동축으로 아주 단촐하다.밸런스 출력은 없지만 이 가격대에서 밸런스 입출력소스와 앰프는 어차피 보기 힘들다. 밀라노패션은 오디오기기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전면과 측면은 새틴 알루미늄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마무리 되어있다.

예전 푸치니 SE같은 히트작이후 한동안 명성에 안주하였던적이 있었다. 마에스트로의 디자인은 너무나 안전위주적인 전략이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열정이나 도전감이 부족했던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컴포지토리라인의 디자인에 비춰볼때 푸치니 제작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간것이 분명하다. 한껏 미적 아름다움을 뽐낸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리모콘이다. 이 회사의 유명한 알루미늄 절삭 리모콘이 아닌 검정 플라스틱 리모콘이다. 하지만 모자람이 없다.

고급스러운 아날로그적 사운드

디자인에서 느낄 수잇는 현대적인 쿻한 사운드와는 정반대이다. 음색은 약간 밝지만 고급스러우며 윤기를 머금은 아날로그적인 사운드이다. 대역밸런스는 매우 평탄하고 자연스러우며 유려한 울림을 만든다. 중고역은 해상력을 매우 강조하거나 특정한 악기의 텍스처를 우선적으로 부각시키지 않는다.

진공관 출력단의 영향을 받아서 현악기의 비브라토 표현이 매우 사실적이지만 질주하는 묘사를 위주로 하지않는다. 그랜드 피아노의 울림은 매우 매력적이며 저음역의 묘사가 보기보다 위풍당당하다. 음의 입자가 매우 고와 세밀한 디테일이나 미묘한 변화를 표현해내는 능력이 좋다.

어느부분을 보아도 기본기가 탄탄하며 작극적이지 않은 따스한 성향이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메탈리카의 능숙하지는 않다. 하지만 표현이 충실하고 매그러운 촉감을 가진 클래식에 잘어울리는 음이다. 음악을 이해하는 방식이 제품명에 숨겨저있다. 클래식 작곡자의 명명이 바로 그것이다. 클래식의 재생은 더핳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해당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제품중엔,ㄴ 일본산 올라운드 플레이어도 가능하다.


하지만 오디오 아날로그는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타켓팅의 많은 연구를 하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린듯하다. 결코 녹녹치 않은 가격대의 플레이어를 자신의 구매 리스트에 올리는 고객중에서 클래식 음악외에 힙합이나 헤비메탈을 듣는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래서 그들은 클래식을 위주로 설계한듯 싶다.오디오 아날로그의 선택은 탁월했다. --------- 2006년 9월호 WHAT HIFI